17일 증평 에듀팜특구 내 회의실에서 목요경제회의가 열린 가운데 이장섭 충북도 정무부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17일 증평 에듀팜특구 내 회의실에서 목요경제회의가 열린 가운데 이장섭 충북도 정무부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도내 경제기관·단체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역 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충북도는 17일 증평 에듀팜특구 내 회의실에서 목요경제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장섭 충북도정무부지사와 이두영 충북도상공회의소 협의회장을 비롯한 도내 경제관련 기관·단체장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각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나 현안 등에 대해 회원 간 의견을 교환하고 최근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 일본의 수출규제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 기관 간 상호 협력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충북도는 소재·부품기술 국산화 R&D사업 지원, 차세대 방사광 가속기 설치 등 지역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중장기 프로젝트은 물론 제13회 기업인의 날과 2019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홍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등 도정 현안을 참석한 회원들에게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력과 협조를 구했다.

회의가 끝난 후에는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지원한 충북 최초의 지정 관광단지인 증평 에듀팜특구를 견학하며 지역 관광단지 활성화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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