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제조창 야외광장서 푸드트럭 운영
18일~11월 3일까지 매주 금·토·일

연일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나들이 필수 코스가 되고 있는 청주공예비엔날레 누적 관객이 6만명을 넘었다. / 비엔날레 조직위 제공
연일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나들이 필수 코스가 되고 있는 청주공예비엔날레 누적 관객이 6만명을 넘었다. / 비엔날레 조직위 제공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연일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나들이 필수코스가 되고 있는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이번 주말부터는 관람객의 미각까지 책임진다.

청주시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개장 이후 두 번째 주말을 앞두고 18일부터 오는 11월 3일까지 문화제조창 야외잔디광장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최소 한나절 이상 관람시간이 필요한 비엔날레이다보니 관람객이 조금 더 가까운 곳에서 휴식과 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게 하고, 주말 나들이객에게 비엔날레의 가을을 만끽할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주말 푸드트럭을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음료는 물론 갈비 컵밥, 스테이크, 피자, 닭강정, 덮밥 등 매 주말 7~12개의 푸드트럭이 메뉴를 달리해 입점할 예정이며 금요일과 토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문화제조창 광장에 설치된 강효성 작가의 행복의 성./ 비엔날레 조직위 제공
문화제조창 광장에 설치된 강효성 작가의 행복의 성./ 비엔날레 조직위 제공

또한 비엔날레 입장권 구매자를 대상으로 야외광장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돗자리 증정 이벤트(1일 200개 한정)도 진행한다.

조직위는 이번 주말 역시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19일 오후 3시에는 동부창고 37동 앞에서 독일 목공예작가 알브레히트 클린크의 아티스트 토크가 예정돼 있다. 19일과 20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는 정북동 토성에서 '오재란 작가와 함께하는 우리 가족 움집 짓기'가 진행된다. 이 체험에는 움집 짓기 키트가 제공되며, 집짓기 과정 등 체험사진을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면 매주 2명씩 추첨 해 비엔날레 참여 작가들의 스페셜 아트프린트 작품이 증정된다.

또한 안재영 예술감독이 직접 진행하는 전시 투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20일 오후 2시에 출발하는 안 감독의 전시 투어는 사전신청으로 진행되며 craftbiennale2@okcj.org 로 이름과 참여 인원, 연락처를 보내면 함께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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