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타워브리지에 위치한 러스킨 글라스 센터에서 근무하며 '브리티시 글라스 비엔날레' 등의 페스티벌 디렉터를 맡고 있는 '자닌 크리스틀리'가 17일 청주공예비엔날레를 깜짝 방문.

문화제조창과 동부창고, 야외 전시공간까지 비엔날레를 꼼꼼히 감상한 자닌은 무엇보다 문화제조창C의 공간성에 감탄.

대단한 규모와 근사한 전시공간을 갖추고 있어 놀랐다는 자닌은 영국은 공예 관련 교육을 위한 공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데 그와 반대로 청주는 이런 랜드 마크를 갖고 있어 부럽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가장 인상에 남는 작품으로는 '김'을 소재 중 하나로 사용한 구경숙 작가의 'Her Story'를 꼽아. 생각지도 못했던 아주 독특한 소재를 사용한데다 공예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해 기억에 남는다고.

더불어 더 많은 사람들이 청주공예비엔날레에 관심을 갖고 한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영국으로 돌아가 많은 홍보를 하겠다는 약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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