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준기 기자] 청양지역 농업인들이 봄부터 정성스럽게 재배해 '햇반' 원료로 사용할 한아름찰벼 수확작업에 분주하다.

한아름찰벼는 지난 4월 정산농협과 ㈜CJ브리딩이 공급·수매 계약을 체결한 뒤 청양군내 45농가가 100.2ha 면적에서 690톤의 쌀 생산 목표로 영농활동에 임해 왔다.

㈜CJ브리딩이 품종전용실시권을 갖고 있어 일반농가 재배가 어려운 한아름찰벼는 통일형계통으로 일반벼보다 수량이 30% 이상 높은 품종이다. 아밀로스가 없어 찰기가 높고 쌀 색깔이 순수 백색으로 전통식품인 떡, 한과 등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진다는 자부심으로 생산 단계부터 포장관리까지 고품질의 쌀이 생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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