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교육지원청 제공
예산교육지원청 제공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예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보령석탄박물관과 개화예술공원 일대에서 관내 초등학교 또래상담자 학생과 지도교사 38명을 대상으로 2019 초등또래상담‘Thank you’캠프를 진행했다.

캠프는 1학기에 또래상담자 양성교육을 수료한 학생들에게 그동안 학교에서 상담활동을 하며 어려웠던 점이나 좋았던 경험을 다른 학교 학생들과도 나누고 또래상담자와 지도교사가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한 시간을 달려서 도착한 석탄박물관에서는 문화해설사의 안내로 관람을 하며 대형 인터랙티브 체험, 광부의상 기념촬영을 해보았고 점심식사 후 개화예술공원으로 이동하여 마트료시카(러시아 목각인형)만들기 체험과 허브랜드 관람, 잔디밭 레크리에이션, 팀별 미션을 수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또래상담은 양성교육을 받은 학생이 학교에서 학교폭력예방 활동과 상담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구를 돕는 활동으로 예산군에서는 Wee클래스가 설치된 초·중·고 19교와 Wee센터에서 교육 지원한 9교에서 진행되고 있다. 캠프에 참여한 지명신(신례원초 전문상담사)는 "또래상담부를 운영하며 캠페인 활동과 각종 행사 때마다 학생들의 도움을 많이 받는데 오늘 캠프가 좋은 선물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초등 또래상담 운영에 다양한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