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18일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열린 '제21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시상식에서 한옥마을 공중화장실이 행정안전부 장관상인 동상을 수상했다.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화장실문화시민연대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은 전국 65개 공중화장실이 참가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 확인, 3차 최종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화장실의 이용성과 접근성, 디자인, 청결도 등에 대한 종합 평가 결과 공주시 한옥마을 공중화장실은 충남에서 유일하게 아름다운 화장실로 최종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한옥마을 공중화장실은 한옥의 특색을 살린 인테리어와 자연채광을 활용한 조명으로 고풍스럽고 주변경관과 자연스럽게 어울려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춘형 과장은 "아름다운 화장실은 외관뿐만 아니라 시민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 환경을 조성해 성숙한 공중화장실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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