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충청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에서 개막된 '제10회 충남과학창의축전'에서 허종범 순천향대(남, 4학년) 화학과 학생(사진 가운데)이 '과학에서 미래까지 나의 꿈을 담아내는 컵만들기'부스 앞에서 고교생을 상대로 자세한 설명으로 안내하며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18일 오후, 충청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에서 개막된 '제10회 충남과학창의축전'에서 허종범 순천향대(남, 4학년) 화학과 학생(사진 가운데)이 '과학에서 미래까지 나의 꿈을 담아내는 컵만들기'부스 앞에서 고교생을 상대로 자세한 설명으로 안내하며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충청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의 신축 개원에 맞춰 열린 '2019 제10회 가족과 함께하는 충남과학창의축전'에서 화학과 등 자연과학대학에 소속된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활동을 실시, 눈길을 끌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충남과학창의축전'에서 화학과, 생명시스템학과 등 80여명의 학생들은 유치원생, 초중고 학생, 가족, 지역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체험안내, 관람객 질서유지, 체험부스활동 진행 및 보조, 행사지원 등에서 재능기부와 함께 적극적인 봉사활동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축전에서의 재능기부 활동은 실내에 위치한 상상이룸교육체험관, VR관련 체험관, 로봇체험관과 공모, 동아리, 생각의 조건 등 실외 체험부스에서 각 각 프로그램 진행을 돕는 서포터즈 활동을 펼쳤다. 특히, 전시관 입구 안내부터 레고메이커 30팀, 3D펜 체험 30팀 등 가족체험과 새활용전시 및 체험, 과학경진대회 우수작품 전시관 등 곳곳에서 진행되는 체험 진행 역할을 수행했다.

대학 관계자는 학생들이 참여한 시간만큼을 공식 봉사활동 시간으로 인정해 준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순천향대 허종범(남, 화학과 4년)씨는 "초중고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께서 알고있는 일반적인 과학지식에 대해서 체험을 통해 보다 쉽게 알게하고, 관심을 갖게하는 현장의 재능봉사를 통해 생활속의 과학, 친구같은 과학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만덕 순천향대 자연과학대학장은 "대학이 갖추고 있는 우수한 과학교육 및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충남과학교육원과 함께 창의적인 미래 인재양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방침아래 학생들을 통해 재능기부에도 앞장서고 있다"라며 "이를 위해 충남과학교육원을 방문하는 유치원, 초, 중, 고교생과 지역 일반인들에게도 과학지식을 잘 전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에서 앞장설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과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지속적으로 연계해 지역사회 교육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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