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나경화기자]건양대학교(총장 이원묵) 군사경찰대학(학장 이세영)이 16일 강경상고와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강경상고가 올해 신설하는 경찰사무행정과와 군 간부와 경찰을 양성하고 있는 군사경찰대학이 양 기관의 교육 인프라와 경험 등을 상호 지원하고 협력해나가고자 이루어졌다.

강경상고는 2020년이면 개교 100주년을 맞는 전통 있는 고등학교로 사회에 이바지 하기 위해 부사관과 경찰, 공무원 등 공공인재 육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MOU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은 상호 강사지원 및 각종 프로그램 공동개발, 교육발전을 위한 주기적인 세미나, 진학과 진로에 대한 상담지원 등 다각도의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강경상고 기호엽 교장은“학교 창설 100년을 계기로 한 차원 발전을 위해 국가와 사회에서 요구하는 최고의 군 간부와 경찰, 공무원을 양성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며 인접 대학인 건양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건양대 군사경찰대학 정원희 교수부장은“양 기관은 공공인재를 양성하는 공동목표가 있기 때문에 유기적인 협력을 해나간다면 상호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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