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소방서가 가을철 산악사고에 대비해 체계적인 인명구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 금산소방서 제공
금산소방서가 가을철 산악사고에 대비해 체계적인 인명구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 금산소방서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금산소방서(서장 채수철)가 가을철 산악사고에 대비해 소방서 청사 및 진악산 일원에서 산악사고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금산소방서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체계적인 합동훈련을 통해 대원들의 산악 인명구조능력 향상과 신속한 구조활동을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등산객이 증가하는 가을철을 맞아 실족, 고립, 추락 등 산악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산악 고립사고를 가정한 인명구조활동, 요구조자 안전밸트 및 들것 등 활용 인양 훈련, 산악 지형지물의 효율적 요구조자 운반법, 구조대원 상호 간 팀웍 훈련 등이다.

금산소방서 구조구급센터장은 "가을철 산을 찾는 등산객의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로프기술을 익히는 등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등산 시 무리한 산행을 자제하고 산악사고 발생 시 당황하지 말고 119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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