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일주일 이상 늦어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청주기상지청은 지난 18일 월악산(1천97m)과 속리산(1천58m)에 첫 단풍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기상지청에 따르면 월악산은 평년보다 7일, 지난해보다 10일 늦었고 속리산은 평년보다 3일, 지난해보다 8일이 늦게 단풍이 물들었다.

이러한 현상은 제천과 보은지역 9~10월 일 최저기온이 평년보다 2~3도 가량 높게 유지되면서 일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단풍절정 시기는 10월 말부터 11월 첫째 주 사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