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청주시가 내달 30일까지 민간보조사업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감사는 시 51개부서 민간보조사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감사대상은 지난해 사업비와 2017~2018년 운영비다. 점검내용은 보조금 교부·집행·정산 등 사업시행 전반이다.

시는 이번 감사를 통해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보조금 정산소홀, 목적 외 사용, 사업계획 변경 미승인 등을 확인한다.

위반사항 발견 시 시정·주의 조치를 하고 나아가 보조금 횡령·부정수급 등 중대한 위법 사항에 대해 환수 및 고발조치 할 계획이다.

또 감사를 마친 후 사업 담당 공무원 및 보조사업자를 대상으로 워크숍 및 설문조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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