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최근 미국 내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과 관련해 폐 질환 발생 사례가 1천200여건(사망 29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청주시 보건소가 사용자제를 권고하고 나섰다.

보건소에 따르면 담배소매업소에 액상형 전자담배의 유해성을 알리는 리플릿을 배부하고 '전자담배도 담배'라는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또 호흡기 이상증상(기침·호흡곤란·가슴통증), 소화기 이상증상(메스꺼움·구토·설사), 기타증상(피로감·발열·체중감소)이 있을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하도록 홍보했다.

한편 미국 정부는 액상형 전자 담배 사용이 중증 폐 질환과 연관이 있는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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