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도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19년도(2018년 실적) 국민 안전교육 이행실적 점검 결과 전국 17개 시·도 광역자치단체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충북도는 안전교육 추진상황 점검에서 다중이용시설 영업주 등 안전교육 및 사회복지시설 순회 교육, 체험위주의 안전교육 확대(안전체험관, 119 어린이 안전체험 한마당, 안전체험의 날 등), 도민 안전교육 전문강사 선발·활용 및 강사양성과정 운영, 생애주기별 찾아가는 안전문화교육 등 체험위주의 안전교육이 우수한 시책으로 평가를 받았다.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청주, 보은, 단양 등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1차 시·군 자체점검, 충북도에서 현장점검 및 부단체장 인터뷰를 통해 2차 점검을 실시했다.

이어 중앙안전교육점검단이 3차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 청주, 보은, 단양이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도는 이번 점검결과의 우수사례를 관할 시·군와 함께 공유하고 안전교육 추진사항이 미흡한 분야에 대해서는 개선점을 마련해 내년 안전교육 시행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권석규 충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안전교육이 몸이 기억하고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체험위주 교육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확대·보강하겠다"며 "반복적으로 안전교육을 받아 안전의식이 깨어있을 수 있게 도민의 관심과 안전교육 참여에 적극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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