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소속 청주시의원들이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제기된 'KTX 세종역 신설 재론'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청주시의회 제공
자유한국당 소속 청주시의원들이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제기된 'KTX 세종역 신설 재론'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청주시의회 제공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자유한국당 소속 청주시의원들이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제기된 'KTX 세종역 신설 재론'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는 이춘희 세종시장이 지난 17일 'KTX 세종역은 꼭 필요하다'는 발언을 한 데에 따른 입장이다.

의원들은 "KTX 세종역이 다시 공론화 되는 것은 청주시와 세종시가 맺은 상생협력 협약을 원천무효화 하는 것"이라며 "이 사업은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을 통해 경제성 대비 편익성(B/C)이 0.59로 나타나 이미 폐기된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충북도와 청주시,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소속 국회의원들도 확실한 반대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청주시와 세종시는 지난 18일 상생협력 협약체결을 통해 행정·자치, 문화·체육, 복지·교육, 경제·환경 4개 분야와 10개 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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