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천안교육지원청은 22일 국립청소년수련원 대강당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교운동부 학생선수 821명과 지도자 77명을 대상으로 도핑방지, 폭력(성, 사이버) 근절, 청렴을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선수들의 인권보호 및 폭력예방과 운동부지도자들의 청렴의식 향상으로 깨끗하고 선진적인 학교스포츠문화 조성을 위해 실시됐다.

한국도핑방지위원회의 전임강사를 초빙해 실시한 도핑방지교육에서는 금지약물과 도핑방지규정, 약물사용에 따른 부작용 등을 설명하고 특히 장기간 약물 복용 시 선수 생명을 위험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성폭력 및 사이버폭력, 학교운동부 청렴, 경기력 향상 등 각 분야 전문가 초빙 연수가 진행됐다.

가경신 교육장은 "학교운동부 지도자의 역량 강화로 학생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고 청정하고 청렴한 학교운동부 운영으로 선수들의 인권이 존중받으며 마음껏 꿈과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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