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 상서초등학교(윤복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학기 한 권' 읽고 발표하는 다모임 시간을 가졌다.

1학기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발표회는 1~6학년 모두 학년성에 맞는 권장도서 중에 스스로 선택한 책을 읽고 자신이 느낀 점을 표현한 것을 발표하였다.

다른 친구의 느낌을 귀담아들으며 다음에는 나도 친구들이 읽은 책을 읽어야겠다는 동기를 불러일으켰다.

노윤지95년) 학생은 '나중에 엄마' 라는 책을 읽고 난 생각을 실감나게 발표하여 엄마에 대한 감사함에 숙연해지는 표정을 보고 친구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 학기 한 권 읽기'는 학년별 독서 동아리를 운영하여 연중 책 읽는 활동을 중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서로 생각을 나누는 독서 토론 문화가 형성되어 가고 있다.

윤복자 교장은 "독서 다모임 시간을 통해 친구들과 생각 나누기, 표현하기를 통한 토의 문화 조성으로 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책 읽는 학교 문화가 학생들을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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