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단체들과 회의 개최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 맹동면이 유관기관단체들과 회의를 하고 인구증가방안을 위한 대책 찾기에 팔을 걷어 붙였다.

음성 맹동면은 지난 21일 맹동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지역 유관기관단체들과 함께 점점 줄어들고 있는 맹동면 인구의 증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맹동면은 지난 2014년 혁신도시 신설로 인구가 급증했으나, 최근 저출산 고령화와 인근 진천군 덕산읍 혁신도시의 아파트 신설 등으로 인해 증가율이 급격히 하락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의 일환으로, 맹동면은 '내 고장 주소 갖기 운동'으로 이전 공공기관, 혁신도시 내 오피스텔 거주자에게 홍보 안내문 발송하고 44개 부동산중개업소와 연계한 '전입 안내문 배부 및 전입 홍보' 시책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이번 유관기관 단체들과의 대책 회의는 단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한 인구증가안을 마련하기 위한 계기를 만들기 위한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정선구 맹동면장은 "음성군에서 유일하게 인구증가를 보여온 맹동면의 인구를 계속 증가시키기 위해 더욱 더 적극적이고 현실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