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가구 난방비 부담 줄여줘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진천군은 오는 11월까지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겨울철 난방용 땔감 나누기 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숲 가꾸기 사업장이나 위험 수목 제거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100t의 산림 부산물을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난방용 땔감으로 제공한다.

올해는 땔감 나누기사업 대상자로 읍면에서 추천한 16가구를 선정하고 세대 당 땔감 3㎡을 전달할 계획이다.

2009년부터 추진하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 사업은 겨울철 저소득 가정의 난방비 부담을 줄여줘 호응을 얻고 있다.

김종덕 산림정책팀장은 "땔감 나누기 사업은 산림 부산물을 소외계층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난방재료로 재활용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