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국토관리사무소,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10월 31일 보은 봉계터널 우회도로 안내도. / 보은국토관리사무소 제공
10월 31일 보은 봉계터널 우회도로 안내도. / 보은국토관리사무소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보은국토관리사무소(소장 김한식)는 10월 31일 국도19호선 보은군 산외면 봉계리 봉계터널 청주방향에서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봉계터널 청주방향 통행을 전면 차단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터널 안에서 유해화학물질 운반차량의 사고로 황산 누출 및 화재발생을 가상해 실시되며, 복합재난 발생 시 재난관리기관의 신속한 초기대응과 유관기관 간 공조체제 등을 점검해 유사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보은군청, 보은경찰서, 보은소방서, 보은국유림사무소 등 유관기관과 보은군 관기초등학교 학생 30여명이 직접 훈련에 참여할 예정이다.

보은⇒청주방면 전면차단으로 인해 운전자의 혼동이 예상되는 만큼, 도로터널 전광판(vms)과 현수막 등을 통해 우회도로* 이용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며, 보은경찰서와 우회도로 시·종점 및 주요 교차로에 안내요원을 배치해 운행을 돕는다.

보은국토관리사무소 관계자는 "국가재난사고에 대비한 훈련임을 감안해 도로이용에 다소 불편하더라도 지역주민과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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