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복 2차선서 4차선 확장…올해 말 전면 개통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청주·청원 통합 상징사업인 청주역교차로~옥산교간 도로확장공사가 올해 말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청주시에 따르면 현재 옥산교 옥산 방향 교면 포장 및 본선 포장 시공 중으로 공정률은 80%다. 시는 흥덕구 정봉동 광역매립장 입구부터 신촌동 옥산교 주변까지 총 사업비 780억 원을 들여 2.1㎞ 구간 왕복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본 사업은 1구간(2017년 10월 준공·매립장 입구~청주역교차로)과 연계되는 2구간 사업으로, 388억 원을 투입해 청주역교차로에서 옥산교까지 1.06㎞ 구간에 옥산교 0.36㎞를 가설하고 통로암거 1개소, 도로확장 0.72㎞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말 도로가 전면 개통되면 단지와 오창·오송 산단을 이용하는 차량의 물류비용이 절감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재형 도로시설과장은 "연말 준공 시까지 안전사고 없이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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