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18년 국민안전교육 이행실적' 실태점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실태점검은 2017년 5월 시행된 '국민 안전교육 진흥 기본법'에 따라 안전교육 추진기관을 대상으로 전년도 안전교육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제도로 올해 처음 실시됐다.

안전교육 추진실적과 안전교육 기반조성, 안전교육 관심도 등 4대 분야, 23개 세부지표에 대한 자체평가와 추진실적, 우수사례 등 서면점검과 현장인터뷰로 진행된 현장점검에서 뛰어난 성적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특히, 공주시는 매년 약 1만 명 이상의 어린이가 안전체험 교육을 이수하고 있는 어린이 안전체험공원 조성 등 체험 위주의 안전교육을 확대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안전교육 교육과정 개발실적과 다중이용시설 및 사회복지시설 안전교육 지원 등에서도 긍정적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동기 시민안전과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는 등 안전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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