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오는 26일 시청 '신바람 북카페'에서 '오재철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신바람 북카페 조성 이후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북 콘서트에는 공주 출신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오재철 사진작가를 초빙,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사진세계의 진미를 시민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북콘서트는 1부와 2부로 나눠 개최되는데, 1부에서는 '잊혀진 나를 만나는 시간여행'이란 주제로 여행의 의미를 일깨워 주는 오재철 작가의 인문학 강연이 열린다.

이어 2부에서는 오 작가의 아내인 정민아 작가와 함께 414일간 세계여행 후 출간한 여행에세이를 바탕으로 메마른 현대사회에서 가족여행이 주는 기쁨과 영향 등을 생동감 있게 들려주는 토크콘서트가 마련된다.

이에 앞서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신바람 북카페 갤러리에서 'The World of Green'이란 주제로 세계의 녹색 숲과 자연을 촬영한 오재철 작가의 사진작품 6점을 전시해 '편안한 휴식과 행복한 삶'에 대해 다함께 생각해 볼 시간을 제공한다.

이성열 회계과장은 "신바람 북카페는 시민 누구나 찾아 차 한잔을 마시며 편안히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휴식공간"이라며 "베스트셀러와 시민 희망도서 배치는 물론 북콘서트, 공연, 각종 전시회 등을 개최해 휴식을 겸한 열린 소통공간으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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