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생 84명·희망 장학생 9명…총 93명 최종 선발

김재종 옥천군수가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 옥천군 제공
김재종 옥천군수가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 옥천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재)옥천군장학회는 23일 옥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장학생과 학부모, (재)옥천군장학회 이사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93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옥천군장학회는 지난 10월 15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2019년도 하반기 옥천인재 장학생 84명, 희망 장학생 9명 등 총 93명을 최종 선발했다.

지난 9월 16일부터 9월 20일까지 5일간 신청을 받았으며, 총 신청인원은 232명으로, 중학생 41명, 고등학생 54명, 2~3년제 대학생 20명, 4년제 대학생 105명, 충북도립대학생 12명이 신청했다.

옥천인재 장학생의 경우, 중학생 27명(각 30만원), 고등학생 30명(각 90만원), 대학생 2~3년제 4명(각 150만원), 4년제 19명(각 200만원) 및 충북도립대학생 4명(각 100만원) 모두 84명 8천31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희망 장학생의 경우 9개 읍·면에서 1명씩 추천을 받아 선발하였으며, 각 50만원씩 4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재)옥천군장학회는 옥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 발굴과 체계적인 인재육성사업을 펼치기 위한 목적으로 2007년 설립되어, 그동안 총 1천847명에게 16억6천22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관내 교육환경 개선을 위하여 예체능 특기·적성 교육 지원을 위한 지역인재 육성사업으로 14개 학교에 1억2천만 원, 옥천군과 옥천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옥천행복교육지구 사업에 2억 원, 중학생 국외캠프사업에 1억 원, 2019년 신설된 명품고 육성사업으로 3개 고등학교에 1억5천만 원을 지원했다.

한편, (재)옥천군장학회는 2018년 장학기금 100억 원을 달성해 목표액을 150억 원으로 상향하여 단순히 장학 사업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옥천 지역 교육을 위한 총괄적 인재육성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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