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연성마대 용량 50ℓ서 30ℓ로 줄이는 조례 개정

재활용 동네마당 설치…근무시간 탄력 운영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진천군이 환경미화원의 작업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근무환경 개선에 나섰다.

군은 불연성마대 남용을 막고 환경미화원의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마대 용량을 50L에서 30L로 줄이는 조례를 개정해 지난 7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불연성마대 용량 줄이기는 미화원의 작업 강도를 낮춰 2019년 진천군 환경미화원 산업재해 발생 '0건' 기록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군 관계자는 밝혔다.

또 생활폐기물 거점수거 시설인 재활용 동네마당을 설치해 미화원의 업무량을 줄이고 주간 작업인 생활폐기물 수집·운반도 폭염, 강추위 등 자연 재해가 발생하면 날씨 상황에 따라 근무시간을 탄력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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