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시는 내년 2월 대전디자인센터를 개소한다.

시는 22일 오후 대전테크노파크 대회의실에서 '재단법인 대전디자인센터 창립 이사회'를 열고 인사와 복무, 임금 규정을 비롯해 시설과 장비를 구축하기 위한 2019년 수입지출 예산안을 심의했다.

총 사업비 224억 원이 투입돼 유성구 탑립동 대전테크노파크 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들어선다. 이 센터는 연내 준공돼 내년 2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공정률은 현재 80%다.

센터는 디자인 역량 강화로 지역산업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창조 혁신형 디자인 고급인력 양성과 디자인·기술 융합 활성화 역할을 맡게 된다.

지난달 법인설립 등기를 마쳤고 연말까지 직원을 공채할 예정이다.

시 문창용 과학산업국장은 "지역의 첨단기술과 감성, 가치를 디자인과 융합해 관련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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