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흥덕사에서 다양한 체험 등 직지 홍보 앞장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대한문화재재단은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 직지를 간행한 청주 흥덕사에서 백운화상을 기리는 불기2563년 백운문화한마당을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개최한다.

대한문화재단이 주관하고 한국불교태고종 충북교구가 주최하는 이날 행사에는 태고종 총무원장 호명 스님을 비롯해 태고종 충북교구 종무원장 도안 스님 등이 참석한다.

행사는 1부 백운문화한마당 개회식에 이어 2부 백운화상 다례제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충북대학교 불교학생회 이정우 학생에게 장학금 전달도 진행한다.

특히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충북대학교 불교학생회는 풍선과 솜사탕 나눔을 펼치고 음성 용화사에서는 직지초 만들기, 진천 자재암에서 사찰음식 시식회 등을 준비해 직지에 대한 홍보를 벌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보리수미술관의 페이스페인팅(단청), 황금미륵사에서 선시써주기, 석화사에서 다도체험 등 다양한 체험이 펼쳐진다.

대한문화재단 관계자는 "한국불교태고종과 민간단체 등이 협력해 성공적인 직지 홍보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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