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개막 오는 31일까지 26명 작가 작품 전시

연영애 작 Overlap
연영애 작 Overlap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 가경동에 위치한 갤러리청주(GCJ)는 충북지역의 대표적 미술단체인 무심회화협회를 초대해 '무심회화전'을 개최한다.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31일까지 열리는 무심회화전에는 총 26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구명회, 권오상, 김경섭, 김나은, 김로이, 김미현, 김미영, 박병희, 박용구. 서영란, 손동락, 손부남, 손순옥, 연영애, 연은주, 염지윤, 원영미, 윤미영A, 윤미영B, 이규선, 이규식, 이복행, 이선영, 이소영, 임경하, 천애정 등의 작가가 함께한다.

무심회화협회는 1986년 창립 이래 30여년 이어진 꾸준한 전시를 통해 지역 중견작가, 유망한 젊은 작가들과 함께 성장하며 오랜 역사와 폭넓은 회원층을 보여주듯 다양성과 복합성 등 여러 형태의 현대미술을 보여주며 충북지역 미술의 역사를 만들어 왔다.

매년 1회 개최하는 무심회화회의 전시는 올해로 33회를 맞았다. 오랜 시간의 괘적이 말해주듯, 활발한 창작활동으로 청주미술계를 움직이고 있는 중심화가들이 대거 응집해 있는 무심회화회는 전 회원이 미술 전공자로 30대에서 60대 후반까지의 구성원들이 청주미술계의 중심 역할을 하며 이끌어 가고 있다.

이선영 작 Throw the looking glass-s1
이선영 작 Throw the looking glass-s1

단체전은 개별 작가들의 평면·설치 등 작품별 저마다 독특한 표현기법과 다채로운 재료의 활용, 그리고 그들이 보여주고자 하는 심상의 이미지와 현대를 바라보는 갖가지 시각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나미옥 갤러리청주 관장은 "무심회화전에 참여한 작가들의 다양하고 참신한 최근 창작물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청주를 빛내는 전문화가들이 대거참여하는 전시이니만큼 특별판매전도 진행되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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