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세계 175개국에 7천500여 교회를 설립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 헌당식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22일 새로 단장을 마친 '대전내동 하나님의 교회' 헌당식이 거행됐다. 9월에는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와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헌당기념예배가 개최됐으며 앞서 국내에서는 울산, 부산, 창원, 대구, 구미에서도 진행됐다.

서울 강서구 방화동, 경기 김포 한강신도시·용인 기흥구 상갈동·동두천 생연동·고양 덕양구·이천 장호원읍, 강원 원주, 충남 당진·서산 대산읍, 전남 여수 여서동·순천 매곡동·무안 무안읍, 광주 광산구 선암동, 제주 국제공항 인근 오라3동에서도 새 성전 건립을 마쳤고 이후에도 헌당식이 이어질 예정이다.

설립 반세기만에 300만 성도 시대를 연 하나님의 교회가 가파른 성장에 발맞춰 지역사회 곳곳에 이웃과 사회를 위한 안식처를 마련하는 것이다.

대전내동 하나님의 교회는 지상 4층, 연면적 1천698.9㎡ 규모로 교회 외부는 은은한 회색 석재로 마감돼 환한 모습이다.

1층에 위치한 대성전을 비롯해 각 층에는 교육실과 다목적실, 식당 등 다양한 공간이 배치되어 있다.

교회 건물이 대로변에 위치해 있어 신자들을 비롯해 지역주민들이 발걸음하기도 편할 것으로 보인다.

교회는 예배와 성경 공부는 물론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성경 가르침에 따라 다채로운 봉사와 행사를 진행해 가족, 이웃 등 지역민들과 소통·교류할 예정이다.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설교를 통해 "성경 기록들을 근거로 "초대교회 사도들이 다닌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가 세운 유월절과 안식일 등 새 언약 진리를 지킨 하나님의 교회"라며 "오늘날에도 하나님이 세우시고 새 언약 진리를 소중히 지키는 이곳 하나님의 교회에서 모든 인류가 영원한 생명과 행복을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헌당식에는 서구 외에도 유성구와 중구, 대덕구 등 대전권과 계룡, 무주, 금산 등 인근 도시에서 방문한 신자들을 포함해 1천여 명이 함께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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