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굴마켓은 입주 상인과 청년 창업가 등이 계절별 주제에 맞춰 여는 플리마켓 행사이다. '동굴'이라는 이름은 천안역지하도상가 입주 상인과 창업자가 지하도상가를 동굴이라고 부르는 데에서 착안했다.
이번 할로윈 동굴마켓은 천안역지하도상가 내 창조문화산업지원센터에 입주한 상인회와 청년 창업가, 콘텐츠 작가들이 '할로윈' 주제에 맞춰 자신의 창작물과 문화상품을 선보인다.
창조문화산업지원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핸드메이드 공방을 비롯한 디자인, 패션, 인테리어, 업사이클링 아트 등 다양한 업종에서 참여할 예정이며, 인근 천안 원도심 내 청년창업 업체들도 참여해 체험 클래스, 수공예품 판매 등 총 40여개 부스를 운영한다.
또 할로윈 코스프레 콘테스트와 영화상영 프로그램, 공연도 운영돼 행사의 재미를 더하고, 방문객들은 사은품 증정 이벤트,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무료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앞으로 동굴마켓은 계절별 주제에 맞춘 지하도상가의 대표 이벤트로서 천안역 지하도상가와 원도심 내 상인들의 참여 폭을 넓혀 지속해서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천안역 일대 원도심과 천안역 지하도상가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플리마켓은 지하도상가 입주 업체 상인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송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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