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 선정은 사회복지시설 거주자에게 쾌적한 숲을 제공하는 나눔숲 조성 4개소, 노약자나 장애인들의 숲에 대한 접근이 쉽도록 길(데크로드)을 설치하는 무장애 나눔길 조성 2개소 등이다.
나눔숲 4개소는 ▶공주 장애인종합복지관 ▶보령 도립요양원 ▶논산 선재어린이집 ▶예산 수덕사 노인요양원 등으로, 내년 상반기 내 수목 식재와 편의시설 설치 등의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무장애 나눔길 2곳은 ▶천안 태조산 ▶아산 영인산수목원이다.
나눔숲 조성 사업은 녹색기금에서 전액 지원받고, 무장애 나눔길은 국비 60%를 지원받는다.
최영규 도 산림자원과장은 "나눔숲과 무장애 나눔길을 통해 소외 이웃과 보행 약자는 물론, 도민 모두의 숲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정서적·정신적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2009년부터 녹색자금을 활용해 나눔숲 55개소(58억 6천700만 원), 무장애 나눔길 2개소(13억 6천500만 원)를 조성한 바 있다.
이희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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