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은 차별화된 경영철학과 리더십 등을 선보인 기업 CEO(최고경영자)를 대상으로 경영성과를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조 사장은 2018년 부임 후 조폐공사가 화폐 제조기업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공공의 신뢰를 지켜나가는 기업으로 '업(業)의 진화'를 이루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조 사장은 지불결제 수단의 다양화에 따른 화폐 제조량 감소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은행권·주화 등 기본사업 완벽 수행했다.
또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 추진, 기업들의 브랜드 보호를 위한 정품인증사업 확대, 귀금속(금, 은)으로 만든 불리온 메달을 비롯한 특수압인 사업 강화 등을 통해 2018년 4806억원의 사상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이 밖에 윤리·인권·안전 경영 규범과 다양한 추진 프로그램 마련, 비정규직의 조속한 정규직 전환 완료, 사회공헌 및 봉사활동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역할 수행에도 힘써왔다.
조 사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신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서 국민에게 봉사하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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