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주목 기업 - ㈜사임당화장품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주목 기업 - ㈜사임당화장품
  • 김미정 기자
  • 승인 2019.10.24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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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여성의 꿈 디자인하다
김창용 ㈜사임당화장품 전무가 2019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기업관에서 자사의 대표제품을 들고 활짝 웃고 있다. / 김미정
김창용 ㈜사임당화장품 전무가 2019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기업관에서 자사의 대표제품을 들고 활짝 웃고 있다. / 김미정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화장품업계에서 기술력으로 장영실상과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기업은 저희밖에 없어요. 사임당화장품은 무형자산 가치가 상당히 높은, 미래성장성이 담보돼있는 기업입니다."

청주시 오창에 본사와 공장, 연구소를 두고 있는 ㈜사임당화장품은 '기술력'으로 승부하는 충북토박이 화장품업체다. 매출액 규모 대비 특허보유 건수가 60여건, 화장품 제조경력 25년이라고 김창용 전무는 자랑한다. 100년근 야생 하수오, 배양근 등 한방원료로 화장품을 만드는 점이 차별화된 특징이다.

"한마디로 '여성의 아름다움을 디자인하는 기업'입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여인 '신사임당'의 예술적 가치와 여성의 감성을 화장품에 담아내고 있어요."

사임당화장품은 1995년 충북 영동군에서 6명의 대리점주가 설립했다. 이후 2011년 청주시 오창산단으로 이전해 본사, 공장, 연구소를 세웠다. 100여명의 직원들이 월 120만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서울사무소에서는 영업을 담당한다. 대리점은 전국에 76곳이 있다.

"해외시장의 중요성이 커지는데 저희는 국내 방문판매가 주 루트이다 보니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를 통해 해외바이어를 만나고 저희의 좋은 제품을 알리고 있어요. 수출을 처음 하게 된 계기도 오송화장품엑스포에서에요."

사임당화장품은 오송화장품엑스포에 1회 때부터 올해 7회까지 줄곧 참가해왔다. 5년전 몽골, 중국 바이어와 처음 수출상담회를 가졌는데 수출로 이어진 것이다. 32년째 화장품업계에 몸담고 있는 김 전무는 해외바이어의 니즈를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을 가장 큰 도움으로 꼽았다.

"해외시장 매출액이 1회 참가 때에 비해 지금이 10배 이상 늘었어요. 중소기업들은 이런 박람회·엑스포에 참가해봐야 해외진출 의욕이 생기고 글로벌마인드도 생겨요."

이번 엑스포에서는 프랑스, 러시아,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5개국 12개팀과 수출상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기업관 부스를 방문하는 해외바이어까지 합하면 이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고 김 전무는 귀띔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행사 규모가 커지고 관람객도 늘어나는 걸 체감하고 있어요. 진성 바이어, 구매력을 가진 바이어를 만나길 기대합니다."

사임당화장품은 현재 7개국에 수출하고 있고 수출매출액은 60억원이다. 총 매출액의 30~40%가 수출이 차지한다.

"수출상담회 성과는 1년뒤쯤 나타나요. 해외시장 개척은 '끈기'가 필요합니다. 지난해 베트남바이어와 첫 미팅을 했는데 1년동안 4차례 만남을 가지다가 최근 수출계약을 맺었어요. 내년 초에는 첫 베트남 수출을 할 것 같아요."

김 전무는 오송화장품엑스포를 '동창회'에 빗대 표현했다.

"같은 업종의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 교류도 하고 트랜드 공유도 합니다. 1년마다 만나는데 만나면 반갑고, 만나는 날이 기다려지죠."

사임당화장품은 충북의 울타리를 버팀목으로 해 글로벌기업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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