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영동군 양산면 누교리 지력골 마을에서 주민사랑방인 마을 경로당 준공식이 열렸다. / 영동군 제공
25일 영동군 양산면 누교리 지력골 마을에서 주민사랑방인 마을 경로당 준공식이 열렸다. / 영동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영동군 양산면 누교리 지력골 마을에 주민사랑방인 마을 경로당이 탄생했다.

25일 준공식을 가진 지력골경로당은 1억2천만원이 투입돼 건축면적 89.1㎡(약27평) 규모로 건립됐으며 내부에는 방, 거실, 주방, 화장실 등을 갖췄다.

지력골 마을은 누교리의 자연부락으로 그동안 경로당이 없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세복 영동군수, 박덕흠 국회의원, 영동군의회 윤석진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박우양 충북 도의원과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주민사랑방 준공을 축하했다.

누교리 지력골 이정영 노인회장은 "최신식의 깔끔하고 쾌적한 마을경로당이 생겨 마을 주민들 모두가 기뻐하고 있다"라며 "주민들의 여가선용과 화합의 장으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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