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중학교(교장 심관보)는 제 19회 아산예술제를 맞아 "Talent Up, Dream Up, Hope Up" 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교생과 동창회, 지역공동체와 함께하는 '사제동행 어울림 축제'를 개최했다.

지난 25일 개막식으로 시작, 오전 1부 행사는 창의 영역(10개), 진로체험 영역(23개), 동아리 영역(9개)으로 구성하여 부스체험활동 중심으로 진행, 지역사회 대표 기업인 코닝정밀소재(주)의 협찬을 받아 플러렌 구조 만들기, 3색 LED램프 열쇠고리 만들기, DIY 컬러링 지구본 만들기 등 학생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켜 창의성을 맘껏 발휘해 볼 수 있는 체험활동을 준비했다..

동아리 영역에서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담은 결과물로 꿈길을 만들고, 감수성 가득한 시화와 스토리가 있는 사진전, 그림 글자와 진로 교육활동 결과 등을 전시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만들었다.

진로체험영역에서는 관내 아산경찰서, 세무서, 한국여성소비자연합 등의 유관기관과 아산시청, 지역 대학교인 순천향대학교, 선문대학교, 백석대학교가 참여하여 진로체험 '꿈길'을 형성하여 학생들이 다양하게 진로를 탐색하고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신나는 밴드 연주와 함께 시작된 태경관 2부 행사에서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쳐 볼 수 있는 공연마당이 진행, 이미 치러진 예선을 통과한 학생들의 노래, 댄스, 퍼포먼스 등과 더불어 교사 댄스, 온양여중 댄스동아리 공연 등이 이어져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모두가 하나 되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고 점심시간에는 아나바다 운동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참여한 나눔의 장터를 운영하여 모아진 수익금을 어려운 급우를 돕는데 전액 기탁함으로써 축제의 의미를 한층 더 했다.

심관보 교장은 "이번 축제는 순수한 가을 배경의 도화지에 펼쳐진 우리 학생들의 아름다운 향연이었다. 특히, 학생들의 진로탐색을 돕기 위해 지역의 여러 기관에서 협조해 주셔서 지역 공동체와 함께 하는 아름다운 축제가 될 수 있었다."고 자평하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과 끼를 북돋을 수 있는 아산예술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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