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국회의원들에게 사업 시급성 설명

류한우 군수가 도내 국회의원들을 만나  정부 예산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단양군 제공
류한우 군수가 도내 국회의원들을 만나 정부 예산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단양군 제공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류한우 군수가 민선 7기 군정 목표 실현 및 지역 현안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정부 예산 확보에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단양군에 따르면 최근 정부 예산안의 국회 심의 일정이 시작되자 류 군수는 지난 22일 국회를 방문한 뒤 도내 국회의원들을 만나 정부 예산이 필요한 8개 사업(109억원)의 시급성을 설명했다.

류 군수는 제천·단양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이후삼 의원을 만나 정부 예산이 필요한 현안사업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이어 자유한국당 박덕흠,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과 자유한국당 정우택 충북도당 위원장도 면담해 힘을 보태줄 것을 요청했다.

체류형관광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시루섬 생태탐방로 조성과 단양호 호수관광 명소화, 단양호 체험형 관광기반시설 확충, 복합체육관 건립사업, 강마을 재생사업 등 5개 신규 사업에 37억원의 정부 예산이 필요하다.

지역의 현실적인 사정을 고려해 단양군 보건의료원 건립, 단양정수장 현대화, 남한강 수변 생태탐방로 조성 등 3건의 계속 사업에도 추가로 필요한 예산이 72억원이다.

위험요소 개선을 위해 480억원의 막대한 사업비가 소요되는 국도 5호선 매포 선형개량 사업과 지방도 927호선의 국도 승격,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의 산업환경연구소로 기능 확대도 시급하다.

류한우 군수는 "보다 많은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전국 자치단체장들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며 "앞으로 600여 공직자와 함께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한 전 방위적 움직임을 계속해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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