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금산 인문학과 자유학년제 예술연합 축제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태연)은 24일 금산 다락원에서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 600여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예술의 날개를 달다'라는 주제로 2019 인문학과 자유학년제 예술연합 축제를 실시했다.

이번 축제에서 학생들은 인문학적 감수성을 기르기 위한 특강과 예술 동아리, 자유학년제 동아리 발표회를 통해 꿈과 끼를 발산하는 기회를 가졌다.

첫 번째 순서로 '빈센트 나의 빈센트'의 작가 정여울의 강연이 있었다. 이 강연에서 작가는 빈센트 반 고흐의 인생을 통해 성공하지 못해도, 남들에게 인정을 받지 못해도 내가 걷는 길에 후회 없이 부끄러움 없이 살기를 바란다는 내용을 전달했다.

이어 금산여중 금산 전통 사물놀이, 금산초 댄스, 상곡초 난타, 추부초 치어리딩, 추부중 오케스트라, 제원중 밴드를 통해 열정을 쏟아내는 기회를 마련했다.

금산도서관은 도서와 원화 전시를 도왔고, 금산 삼락는 효와 예절교육, 보건교사회의 흡연예방 캠페인을 펼쳐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뜻깊은 축제를 완성했다.

이태연 교육장은 책속 내용처럼 "내게 허락되지 않는 모든 세계를 감히 꿈꾸는 용기를 가진 학생들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한 뒤 "내 영역에 만족하면 절대로 보이지 않는 저 너머의 세계를 꿈꾸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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