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시는 25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국회의원 초청 시정현안 간담회를 열고 지역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혁신도시법 개정안이 여·야 지역 국회의원의 초당적 협력으로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혁신도시 지정에도 지역 정치권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시는 도시철도 트램 건설과 대전하수처리장 이전,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 대덕특구 재창조, 대전 외곽순환도로 교통망 구축, 충청권광역철도 2단계 건설,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건설, 대전교도소 이전, 대전시민안전체험관 건립, 대전의료원 건립 방안을 협의했다.

함께 내년도 국비 관련 사업 26건 가운데 17건은 국회 원안 반영을, 정부 미반영 국비사업 9건은 국회 상임위원회 또는 예산결산특별위에서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의 역할을 건의했다.

논의 국비사업은 보스턴형 바이오 랩센터럴 구축, 정밀의료기술 초융합 상용화지원 프랫폼 구축, 재도전·혁신캠퍼스 조성, 대덕특구 공동관리아파트 부지개발, 3·8 민주의거 기념관 건립, 충청내륙권 도시여행 관광개발사업 등이다.

허태정 시장은 "다음 주에 있을 지역인재 채용 확대 혁신도시법 국회 본회의 통과와 내년도 4차 산업혁명 선도사업 등이 국비사업 반영될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지역 의원들과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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