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승진한 검사장 14명 가운데 하위 3번째로 적어
노정환 대전고검 차장 15억·이명교 충남청장 10억

최경규 청주지검장
최경규 청주지검장

[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최경규 청주지검장(사법연수원 25기)이 4억원대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검사장 직급에서는 비교적 적은 재산이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 25일 공개한 고위 공직자들의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최 지검장은 재산합계 4억3천여만원을 신고했다. 지난 7월 말 정기인사에서 승진한 신임 검사장 14명 중 하위 3번째로 재산이 적다.

최 지검장은 본인 명의로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전·답·임야 등 5필지 및 용인시 아파트 분양권 1개와 배우자 명의 아파트 전세권 1개 등 총 14억5천여만원 상당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

또 본인 및 배우자 예금으로 1억1천여만원을 갖고 있다. 2011년식 외제차 2대와 2003년식 국산차 3대를 재산으로 신고했다. 금융기관 및 건물임대 채무(11억5천여만원)도 있다고 신고했다. 

대전고검 노정환 차장검사(26기)는 15억4천여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명교 충남경찰청장과 이문수 경찰인재개발원장은 재산으로 각각 10억2천여만원, 5억2천여만원을 신고했다.

이번에 재산이 공개된 이들은 7월 2일부터 8월 1일 사이 신규 임용 및 승진·퇴직 공직자들이다.

키워드

#청주지검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