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시험비행을 하던 열기구가 연료부족으로 인근 야산에 비상착륙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났다.

제천소방서에 따르면 27일 오전 9시 40분께 제천시 청풍면 학현리의 한 야산에서 시험비행 중이던 열기구가 비상착륙했다.

당시 열기구에는 조종사와 업체직원, 제천시청 직원 등 6명이 탑승해 있었다. 열기구는 하강하던 중 나뭇가지 등에 걸려 멈춰 섰다.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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