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체육포럼, 24일 민간 체육회장 선출 토론회 개최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충북체육포럼(회장 최종환, 충북대 교수)은 지난 24일 오후 5시 충북체육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지역체육 발전을 위한 민간 체육회장 선출'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김영식 교원대학교 교수의 '민간 체육회장 선출 진행 상황 및 이슈' 발제를 시작으로 남성집 한남대학교 교수와 류호정 충북체육포럼 감사, 박상섭 청주시청 검도부 감독, 조정희 충북사격연맹 회장이 토론에 나섰다.

토론회에서는 재정자립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주요내용으로는 ▶예산확보를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조례개정 ▶체육단체 후원활성화를 위한 기탁금의 법정기부금 제도화 ▶관련법 개정을 위한 지역협의체 구성 ▶공공체육시설에 대한 체육회의 운영권 확보 ▶지방체육회 스포츠산업 전담부서 운영 ▶체육단체의 법인화 등이다.

또 민간체육회장 선거 후유증 최소화를 위해 체육인 화합과 단결 및 발전적인 미래 안을 제시하고 지자체·지방의회와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는 후보로 단일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이목을 끌었다.

충북도체육회는 내년 1월 16일 지자체장의 체육회장 겸임을 금지하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 시행에 따라 오는 11월 21일까지 선거관리위원회를 설치하고 12월 중순까지 후보자를 추천받는 등 선거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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