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대하종묘 350만마리 방류

지역특산물인 대하를 활용한 먹거리 축제로 지역어민들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홍성군이 대하종묘방류와 새조개를 위한 황토살포사업 등 수산자원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군은 매년 9월~10월에 개최되는 대하축제를 통해 지역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지역특산품종인 대하를 지속가능한 수산자원으로 유지보전하기 위해 대하종묘를 방류했다.

군은 충남도 보령수산해양수산사무소, 군관계자, 어업인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30일 서부면 궁리 지선해상에서 총사업비 2천만원을 들여 350만마리를 방류했다.

또 새조개축제로 지역특산물의 성가를 높이고 있는 새조개 역시, 서식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5월9일부터 13일까지 서부면 궁리 등 4개소에 사업비 5천100만원을 들여 850t의 황토를 살포했다.

군 관계자는 “대표적인 지역수산자원을 활용한 축제인 남당리 대하축제와 새조개축제의 지속적인 개최를 통해 어촌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어족자원 증식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며 “주요 어장인 서부면 남당리, 궁리지역 해상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사업을 펼쳐 어업인 소득증대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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