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는 아산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스마트 항만과 4차 산업혁명 기술융합'을 주제로 '산업지능 기술 세미나 2019'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대학ICT연구센터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호서대 초연결·고신뢰 산업지능센터(센터장 고학림 교수)에서 주관하고 정보통신 기획평가원(IITP) 주최 및 해양수산부와 충청남도 후원으로 마련됐다.

호서대 초연결·고신뢰 산업지능센터(HCIC)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선정한 대학ICT연구센터로서 '5G 기반 산업별 빅데이터 활용 딥러닝 개발'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세미나는 조승환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장, 정호섭 KAIST교수(전 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한 민·관·군 및 산·학·연 전문가가 참석하여 항만 및 해운물류 분야에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및 AI 등의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전문가 발표와 종합 토론으로 진행됐다.

호서대 정상희 부총장은 "호서대학교는 스마트 항만에 특화된 ICT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산학협력을 통해 관련 산업으로의 인력 양성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전문가 발표에서는 ▶ 항만 물류 시장 동향 및 제품 전략(사이버로지텍 손정민 연구소장), ▶ 4차산업기술 연계 항만물류 발전방향(한국해양수산개발원 이성우 항만운영본부장), ▶ 스마트 항만과 AI 기술의 융합(호서대학교 임태호 교수)이 발표됐다.

이후 이루어진 지명 및 종합 토론에서는 산업체와 군에서 스마트 항만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요구사항 및 이를 위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항만 자동화 및 무인시스템 구축 방안, 디지털 시스템 구축 방안과 해상 물류 지능화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과 협력방안이 논의되었으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 환경에 맞는 최적의 스마트 항만 구축 관련 활발한 기술 교류가 이루어졌다.

고학림 센터장은 "매년 산업지능 기술 세미나를 통해 다양한 산업에서의 4차 산업혁명 기술 융합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민·관·군 및 산·학·연간 협업을 촉진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 산업지능 기술의 발전을 이끌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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