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어울림체육센터 실내체육관

개그우먼 박지선/제천시 제공
개그우먼 박지선/제천시 제공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개그우먼 박지선이 제천에서 열리는 청소년 토크콘서트에서 '나는 내가 참 좋아'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에게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제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경희)는 오는 30일 오후 3시 어울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청소년 토크콘서트 '내가 참 좋아'를 개최한다.

청소년들의 자존감과 행복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관내 중·고등학생 및 지도교사,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개그우먼 박지선은 '나는 내가 참 좋아'라는 주제로 강의에 나선다.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구성된 또래상담자들이 청소년들의 고민을 알아보고 답하는 토크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연 이후에는 아트비욘트아트의 비보이 공연도 펼쳐진다.

또래상담자연합회는 관내 청소년 1천여명을 대상으로 한 학교폭력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도 발표한다.

센터에서는 청소년들을 위한 개인 및 집단상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강연을 접할 기회가 적은 청소년들이 영향력 있는 명사의 특강을 통해 자존감을 높이고 긍정적인 자아상을 갖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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