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대책본부 운영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홍성군은 가을철 산불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45일간 '가을철 산불 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본청 및 11개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며 산불상황 관리근무에 들어가며 산림녹지과에 산불방지영상위치관제시스템 및 산불감시카메라 7개소, 무선국시설 4개소를 활용한 산불감시로 산불발생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진화차(13대), 산불기계화시스템(2대), 산불진화임차헬기(1대)등의 진화장비와 산불전문예방진화대(38명), 산불감시원(44명)등을 배치해 신속한 초동진화태세 구축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아울러 주요 등산로 입구와 산불취약지역에 홍보 현수막을 설치하고 대대적인 산불예방 홍보 및 계도활동에도 나선다.

영농부산물 등 각종 소각행위를 산불이 발생하기 쉬운 봄철 이전에 마을별 공동으로 계획적인 소각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산불 발생 위험취약지에는 각종 교육 등을 통해 주민들의 산불경각심을 고취시키고 군내 산불위험지역은 철저한 감시를 통한 산불발생 사전예방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산불예방은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단 한건의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며 산불발생 시 신속하게 군 및 읍면사무소에 신고하고 초동진화작업에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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