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충청남도교육청외국어교육원(원장 박정숙)은 도내 중국어교사를 대상으로 융합형 직무연수를 개강하였다.

융합형 직무연수는 학기 중에는 월1회 토요일에 출석연수를 실시하고, 그 외 시간에는 전화중국어 중심의 원격연수를 실시하며, 방학 중 현지 국외연수를 실시하여 연수로 인한 학교수업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설계된 학생수업권과 교사학습권을 보장한 연수이다.

출석수업에서는 원어민교사와 함께하는 협력수업, 학생활동을 통한 배움중심수업, 중국어 문항제작의 원리와 기법 등 주로 중국어 교수법 중심의 강의가 진행되며, 원격연수에서는 중국인과의 전화영어를 통한 중국어 의사소통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어 운영된다.

그리고 국외연수에서는 언어의 4기능과 중국문화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수를 받게 되며, 1월 중에 중국 안휘성에 있는 안휘사범대학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박정숙 원장은 "글로벌시대에는 다양한 외국어 활용이 필수"라며 "2014년부터 격년제로 실시해온 중국어교사 연수를 올해에는 더욱 알차게 운영하여 충남 학생들의 중국어 의사소통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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