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준기 기자] 청양군이 다음 달 2일과 3일에 거쳐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전국 규모의 '2019 어르신 페스티벌 탁구대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2일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리며 (사)대한탁구협회가 주최하고 충남탁구협회와 청양군탁구협회가 공동 주관으로 진행되며 3세대 스포츠를 통해 국민건강 증진과 가정의 행복, 밝은 사회 조성에 기여하고자 추진된다.

경기는 실버스포츠부, 60대부, 70대부 등 세 그룹을 일반부와 라지볼부로 나눠 치러지며 예선리그와 본선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 준우승, 공동3위 팀을 가린다.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지급되고 참가 선수 중 최고령자에게는 최고령상을 시상한다.

한편 청양군은 지난 1월 전국대학교·고등부 우수선수 탁구동계훈련을 시작으로 이번 대회와 11월 전국장애인탁구 종합선수권 대회, 12월 제8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생활체육 탁구대회 등 굵직굵직한 대회를 유치하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 전국에서 탁구를 즐기는 어르신 700여명이 참가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며 "선수들이 불편함 없이 경기를 즐기며 건강을 다질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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