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29일 오후 1시를 기해 충주·제천·단양 등 충북 북부지역에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충북도보건환경원구원이 발령했다. 이날 오후 1시 기준으로 북부지역의 미세먼지 농도(1시간 평균)는 163㎍/㎥로 '매우 나쁨' 상태이다.

앞서 도내 남부(보은·옥천·영동)지역도 이날 낮 12시 기준 미세먼지 농도가 203㎍/㎥까지 치솟아 주의보가 발령됐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평균 농도가 2시간 이상 150㎍/㎥를 넘을 때 내려진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 및 심혈관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야외 활동을 해야 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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