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충북장애인체육회는 이달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3일간 보은군 일원에서 '2019 전국장애인체육가족 한마음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이명호)가 주최하고 충북장애인체육회·보은군장애인체육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 17개 시·도장애인체육회 임직원 및 지도자, 종목별 가맹단체 등 800여명이 참여한다.

대회 첫째 날에는 성폭력·갑질문화 근절 결의대회, 반부패·청렴교육 등의 행사가 진행되며 둘째 날에는 보은군민체육센터 및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어울림 체육행사를 개최한다. 셋째 날에는 속리산 법주사를 관람한다.

이명호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체육 종사자들의 갑질근절 의식을 함양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