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예비엔날레 더 많은 사람과 나누고 싶어"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에 쌀쌀해지는 날씨에 마음 따뜻해지는 입장권 선물이 도착했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김동오)는 자신들이 비엔날레 관람으로 얻은 감동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 사랑의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동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은 총 300매(300만 원 상당)의 관람권을 관람료가 부담스러울 수 있는 이웃에게 전달됐으면 한다는 뜻을 조직위에 전했고 이에 청주시와 조직위는 지역 소외계층에 입장권을 전달했다.

조직위는 "올해 국내외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개최 전부터 지역의 여러기업들이 청주공예비엔날레 파트너십 기업으로 합류해 이웃들의 비엔날레 관람을 위해 마음을 보태주셨는데 행사 기간에도 이 같은 마음이 이어져 든든하다"며 "현재 비엔날레가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것은 청주시민들의 이런 마음과 응원 덕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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