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도담삼봉 옛길 관광마차사업'이 충북도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30일 단양군에 따르면 도담삼봉 옛길 관광마차사업은 관련법 근거법령이 불명확해 사업 허가가 지지부진했던 사항을 감사원 컨설팅을 통해 승인 받았다.

이에 군은 지난 1월 용도 폐지된 도담삼봉 옛길을 활용한 관광마차사업을 승인, 눈으로 만 보는 관광에서 체험형관광으로 변모시켰다.

관광객들의 체류시간도 증가시켜 인근 상가 매출을 늘리고, 도담삼봉 관광 다변화도 꾀했다.

감사팀 조성우 주무관은 "8월 한달동안 1천여명의 관광객이 관광마차를 이용할 만큼 반응이 좋다"며 "사전컨설팅 제도를 통해 단양군 공직자들이 적극 행정에 나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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